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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20170112 규슈 자유여행 2일차

지름길닷컴™ 2018. 2. 27. 09:23

본 글은 2017년 1월 16일 투데이스피피씨(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no=362612)에 작성했던 글을 옮겨왔습니다.

 

주택가 집들에 주차장이 없거나 좁은 경우 골목 여기저기에 산재한 코인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위치에 따라서 시간당 100엔. 오전/오후8시를 기준으로 최대 몇백~천몇백엔 
주간요금이 붙기전에 8시에 주차요금을 정산하고.. 




유후인으로 가는 중 9시쯤 휴게소에 들러 구경도 하고 김밥 주먹밥 핫바 등 간편식으로 30분동안 아침 해결


유후인 무료주차장을 알아내서 10시 반쯤 마트 도착.. 이동중에 먹을 간식거리랑.. 숙소에서 먹을 편의점 보다 싼 물을 구입.


이 동네에 유명하는 B-speak 롤케익도 구매


11시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을 피해 한적한 곳으로 긴린코 호수까지 가기로..
산 꼭대기에 눈 쌓인 것이 마치 스위스 융푸라우 올라가는 길에 그린델발트 같은 느낌..


개울에 새도 있고..
 

중간에 기념품점에 들렀는데 안에 잉어방이 있네요.



11시 40분쯤 긴린코 호수에 도착



호수 주변을 한바퀴 돌리고 하고.. 뒷쪽으로 가보니..
마을 주민 전용 공동 온천탕도 있고, 손님용 작은 유료 탕은 200엔, 공짜 족욕장도 있으나 시원하게 미지근한 물..
작은 신사도 있고.. 한바퀴 돌아오니 12시쯤

이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골목으로 오니.. 먹을거리 볼거리 살거리 뭐가 많이 있네요..
유명하다는 고로케 맛도 보고 점심시간이 되어 출출하기도 하니 닭국물 우동과 소바도 먹습니다.


13시 쯤 유후인을 떠나 우리나라 정선 태백 같은 동네를 구불구불.. 통행료 안내보겠다고 일반도로 가다가 잘못들어가기도..


14시 30분쯤 일본여행 카페에서 후기로 보고 온 쿠로가와 한 온천욕집 도착.. 
50분에 1,000엔~1,500엔 짜리 가족탕 6개와 대인500엔의 남 여 별도 온천탕 (작고 얇은 수건 개당 200엔이니 따로 준비하면 좋음)


탈의실과 넓은 창이 있는 1,000엔짜리 실내 암반 온천탕.. 창문 열면 노천탕(1,200엔~1,500엔) 부럽지 않을듯 합니다.



15시 30분쯤 온천욕을 마치고.. 온천마을 반쯤 전경일듯한 모습


아소화산으로 출발..



목초지대에 접어들자 나타난 사슴농장과 나무 작품들... 
그리고 초원지대가 끝나자 나타난 지형적 단차.(고원 위에 또 고원이 있는) "만땅" 한마디로 주유..


17시 마감시간 되어 도착한 아소 화산 박물관 앞의 쿠사센리..(천리풀밭?)


지진의 흔적이 뚜렷한 산..(풀로 뒤덮여 황금색이어야 하나.. 지진으로 무너져서 검은 속살 흙이 다 드러남



17시 30분쯤 아소화산의 아픔을 뒤로 하고 저녁 해결하러 구마모토로 출발.. 지진으로 통제된 도로가 많아서 돌아갑니다.

18시 40분.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다는 스시로 를 찾아가다가 길건너에 다른 집 발견..
구라스시 접시당 100엔, 입구에서 알바가 접시뚜겅 여는법 설명을 영어로 어찌해야 하나 몰라서 
주방에서 일하는 아랍계 알바를 호출..오픈하고 먹어라 라고 알려주고 가버림..


뭔가 복잡해 보이는 테이블.. 접시 5개 투입하면 게임이 시작되고.. 랜덤으로 게임에서 이기면 위쪽에 알뽑기가 하나 나옴..
그리고 화면으로 주문하면 회전스시 위에 레일이 또 있어서 주문한 음식이나 회전에 없는 스시를 신선하게 대차로 배달..
음식을 꺼냈으면 버튼을 눌러서 대차를 다시 주방으로 보냄



35접시를 먹어서 게임 7판을 했는데 두번째에 한번 나왔네요.. 저 뒤에 위로 보이는 알뽑기..



19시 30분 경 귀가길에 오름...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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