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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20170111 규슈 자유여행 1일차

지름길닷컴™ 2018. 2. 26. 13:37

본 글은 2017년 1월 16일 투데이스피피씨(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no=362596)에 작성했던 글을 옮겨왔습니다.



항공권 및 숙소, 렌트 예약 정보는 아래 링크에..
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no=361447


인천공항 아침 출발 비행편은 출발 3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할 듯 합니다.

서울 노원구 6시 기상해서 6시반 출발 
출발층에 가족들 내려주고 장기주차장에 7시반 주차..
(타워나 가까운 주차장에 한두 자리 있을법 한데 7시 넘어서 그런가 주차요원들이 먼곳으로 유도하더군요.)


체크인 카운터에 가족이 미리 줄 서서 수속하고, 유아 동반이라 패스트트랙 했는데도.. 
보안검사하고, 출국심사(아이들 때문에 자동출입국이 안됨) 받으니 8시반이 되었네요.

아침식사하고, 탑승동으로 이동.. 면제구역 쇼핑할 시간따위 없네요.
10시05분 비행기라 9시40분에 탑승시작.. 

5분 정도 늦은 모녀 두명을 기다리고..(여름엔 짐 빼 버리던데..) 출발.
이륙하고, 물이나 녹차 한잔씩 돌리고, 면세품 카트 휙 지나고, 요상한 착륙..


입국수속(작은 공항이라 느린데 애기 때문에 우선 해줌..)하고, 짐 찾고 
나와서 렌터카 주의사항 듣고 결제 완료한 시각이 12시 17분

모가님 조언대로 경차로 변경.. 72시간 9만원 정도.. 카시트 1개 1만원에 중간급 보험 5만원 정도.. 총 15만원
당초는 숙소가 매일 달라서 짐 때문에 큰 차로 생각했으나.. 숙소가 후쿠오카 시내로 고정되면서 짐 놔두고 이동..
(일단 숙소까지 이동은 트렁크에 접이식 유모차와 기내용 트렁크, 카시트 장착한 자리에 큰 트렁크 넣었네요.)


숙소 체크인이 15시 이후니까. 가까운 모지코 항으로 이동.. 13시반 도착
길을 한번 잘못 들어서.. 엄청나게 돌아감..ㅠ.ㅜ 톨비도 냈나.. 여기까지 와이퍼 3회 작동

저 뒤에 교량이 일본 본섬과 규슈를 연결하는 관문(칸몬)대교..
대부분의 식당들이 현금밖에 안 받는데.. 환전을 안해갔으므로.. 편의점에서 현금서비스!!(30,000엔에 75엔 수수료 붙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규슈철도박물관도 휴관, 수제맥주 공방(저 뒤에 맥주간판)도 몇 일 동안 휴무..

야끼카레는 옆 집에서 음료 및 바나나 아이스크림 세트로 만원정도에 배고파서 맛나게 완료, 바나나맨 동상인지는 마눌이 관심없어서 패쓰.


14시 40분 바람 쎈 모지코항을 떠나서 다자이후로 이동.. 
고속도로에 속도제한이 없는 것인가.. 일부 제한 구간 외엔 제한속도 표지가 안보임.. 앞 차들 달리는대로 따라하기..
시영주차장에 1회 500엔 주차. 16시

다자이후의 유명한 스타벅스와 그 맞은편.. 사람들이 이 집만 줄서는 매화빵?(따듯한 찹쌀모나카 같은)


학문을 담당한다는 신사라서 아이들에게 좋을 것이라는 한국어 안내를 들었지만.. 여기까지만 사진찍고 


17시 15분 애기엄마들이 좋아한다는 아가짱혼포로 20분 이동..


대형 쇼핑몰에는 어디나 다양한 유아용 카트가 있더군요..


무료 놀이공간도 깨끗하게 관리 운영..


비싸다?! 3개 들이 가격이 팔구천원 내외


18시 반쯤 출발해서.. 숙소에 체크인.. 보일러를 찾아 한참 헤매다가.. 에어컨으로 온풍을 켜놓고.
숙소 근처 커널시티 하카타에 저녁 먹으러 걸어갑니다.


오늘의 저녁은 라멘..


라면 먹고 편의점에서 물 등을 사가지고 숙소로 복귀합니다.
복층 숙소로 위층이 침실이라길래.. 애들이 좋아하겠다 싶었는데.. 계단이 아니고.. 사다리 ㅡㅡ; 좋아하긴 합니다.


막내가 생각보다 잘 올라가네요.(위험해보여서 간담이 서늘하신 분들 계실듯..) 꽉 잡고 발도 잘 딛고..가르쳐주니 잘하네요.
내려올때나 난간이나 사다리 근처로는 절대 못가게 막았지요.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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