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6 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

 

이 날은 오전에 비가 제법 내려서 마장호수를 포기하고 점심 식사를 먼저 합니다.

남양주 오남리 수사골 송어회는 어머니 친구 동생분이 운영 하시기도 하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고 신선합니다.

 

고소한 콩가루 참기름 초고추장으로 버무린 양배추랑 싸 먹어야 제 맛이죠.

 

 

식사를 마치고 나니 비가 그칠 듯 하여 마장호수에 도전해 봅니다. 가는길에 날씨가 너무 좋아져 잘한듯 합니다.

 

역시나 주차장 근처도 못가서 차들은 움직이질 않습니다. 근처에 둘레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주차를 하고 걸어갑니다.

(양주시 라고 되어 있네요. 마장호수의 상류는 양주시에 걸쳐있나 봅니다.)

 

약간 분위기가 일본 규슈 유후인에서 봤던 느낌..

 

아래는 유후인

 

구름이 개인 맑은 하늘과 좌측 도로에 꼼짝못하는 차들..

 

드디어 흔들다리가 보이기 시작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호숫가 캠핑장의 매점에서 간식 타임..

 

다시 흔들다리를 향해 걸어갑니다. 한 바퀴 다 돌아도 좋은 산책코스 입니다. 맞은편 길은 약간 등산로지만 높지는 않을듯 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네요.

 

국내 최장 220m라고 합니다.. 원주 간현유원지 소금산 흔들다리는 200m 라네요.

 

아래쪽부터 길게 줄을 서야 흔들다리에 오를 수 있습니다.

흔들다리 서쪽 풍경

 

흔들다리 동쪽 풍경

 

다리 중간 일부 구간에 유리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후가 늦어니지 호수가 잔잔해져서 거울 처럼 비칩니다.

 

해가 저물어 가는 호수 풍경

 

제2주차장이 흔들다리와 가장 가까운데 휴게시설도 있고 이런 조형물도 있습니다.

 

카페 테라스의 꽃을 찍어봅니다.